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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유니크한 매력 가득한 도심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 출시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인터와이어드스튜디오에서 국내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유니크한 매력이 가득한 도심형 SUV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2014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C4 칵투스’는 유니크한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출시 이후 총 15만대 이상 판매됐다.

특히 2015년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돼 국내 많은 매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시트로엥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유선형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차량 전·후면과 옆면에 적용된 에어범프다.

부드러운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의 에어범프는 안에 에어 캡슐이 들어있어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 충격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해주며, 특별한 유지 보수가 필요 없어 유지비 절감 효과까지 있다.

또한 헬로, 예올루, 블루 라군, 팁 버플, 젤리 레드, 올리브 브라운 등 10종에 이르는 과감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바디 컬러 옵션을 제공해 스타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킨다.

이외에도 C4 칵투스에는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차체 등 시트로엥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다.

실내는 시트로엥의 기발함과 재치가 한껏 녹아 들어가 있다. 세계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을 루프로 옮기고, 대시보드를 낮고 얇게 설계해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대시보드 측에 생긴 여유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십분 활용해 8.5리터의 대용량 수납공간인 탑박스(Top Box, 글로브박스)가 마련됐다.

358리터의 트렁크는 벤치 폴딩 형식의 2열 시트(뒷좌석 전체 폴딩)를 접을 경우 최대 1170리터까지 늘어나 일상생활에 충분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고급 여행용 트렁크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스트랩 모양의 도어 핸들과 트렁크 스타일을 활용한 대시보드 수납공간은 C4 칵투스의 심플한 인테리어에 세련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차내 기능이 집약된 7인치 터치스크린, 시원한 개방감은 물론 자외선 및 열 차단이 가능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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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 칵투스는 유로6를 충족하는 PSA 그룹의 BlueHDi 엔진과 ETG 6 변속기를 적용해 99마력의 최고출력과 25.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복합연비 17.5km/ℓ(도심 ? 16.1 , 고속 ? 19.5)을 이끌어 내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또한 전장 4.16m, 전폭 1.73m, 전고 1.48m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알루미늄과 초고강도 스틸 소재를 적용해 1055kg의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으며, 이로 인해 도심 속에서도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함께 C4 칵투스는 환경에 대한 고려도 놓치지 않았다. C4 칵투스에 탑재된 BlueHDi 엔진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적 환원 촉매(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CR) 시스템이 장착됐다.

SCR 시스템에는 디젤 입자 필터(Diesel Particulate Filter, DPF) 기술이 조합돼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이고,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인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3000만원 미만의 수입 자동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푸조, 시트로엥만이 SCR을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 & Start System)까지 장착해 뛰어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PSA 그룹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이 시스템은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재시동을 걸어주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C4 칵투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6g/km이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국내 시장에 Live, Feel, Shine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모두 부가세 포함해 Live 2490만원, Feel 2690만원, Shine 2890만원이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이번 시트로엥 C4 칵투스 출시를 통해 조금 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글 = 남태화 기자(physci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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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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