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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MINI, 다재다능한 SAV ‘신형 컨트리맨’ 국내 출시… 6종 파워트레인 라인업 갖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8일 4도어 SAV인 ‘신형 컨트리맨’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6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신형 컨트리맨’은 2017년에 출시된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한층 다양해진 옵션, 액세서리, 최신 디지털 서비스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완전히 새롭게 진화한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연출하며 다재다능한 개척자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신형 컨트리맨은 새로워진 전면부 디자인을 통해 강인한 분위기를 뽐낸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MINI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육각형 구조로 제작됐으며, 각진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헤드라이트 전체를 두르는 주간주행등, 그리고 이를 감싸는 비대칭 형태의 테두리가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후미등에는 유니언잭 디자인이 가미돼 신형 컨트리맨의 개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19인치 턴스타일 스포크 휠이 적용돼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세이지 그린, 화이트 실버 등 새롭게 추가된 외장 컬러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 공간은 모던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인디고 블루 또는 몰트 브라운 색상의 천연 가죽 시트를 제공한다.

또한, 쿠퍼와 쿠퍼 D ALL4를 제외한 전 모델에는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표면의 다기능 디스플레이 및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신형 컨트리맨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5개의 풀 사이즈 시트가 자리 잡고 있으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ℓ에서 40:20:40으로 폴딩되는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390ℓ까지 확대된다.

편의사양도 한층 확대됐다. 특히, 쿠퍼와 쿠퍼 D ALL4를 제외한 전 모델에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전 모델에 한층 진보된 최신 MINI 커넥티드 기능을 도입해 MINI 텔레서비스 및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MINI 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형 컨트리맨에는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 탑재돼 운전의 재미가 극대화됐다. 모델별로 최고출력은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 최대토크는 22.4kg·m에서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일부 가솔린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적용됐으며, MINI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가 장착돼 도로 상태나 날씨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성을 구현한다.

신형 컨트리맨은 국내 시장에 3종의 가솔린 라인과 3종의 디젤 라인 등 총 6종의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기준으로 모두 부가세 포함해 가솔린 모델의 경우 쿠퍼 3960만원, 쿠퍼 하이트림 4470만원, 쿠퍼 S 5300만원이며, 디젤 모델의 경우 쿠퍼 D 4560만원, 쿠퍼 D 하이트림 4950만원, 쿠퍼 SD 5590만원이다.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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