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기아 EV6, 역대 최대 첫날 사전예약 신기록 경신… 롱 레인지 트림 64.5% 선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역대 최대 첫날 사전예약 신기록을 경신했다.

기아는 3월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EV6 사전예약을 실시했으며, 첫 날 2만1016대의 사전예약을 기록하며 브랜드 리런칭 이후 출시한 K8에 이어 다시 한 번 흥행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기아 SUV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를 뛰어넘는 기록이자, 단 하루 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 1만3000여대를 162% 초과한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브랜드 리런칭 이후 승용모델 K8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015대로 역대 승용 모델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V6 모델 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10.3%, 롱 레인지 64.5%, GT-Line 20.6%, GT 4.6%로 롱 레인지와 GT-Line가 전체 대수의 85%에 해당하는 선택을 받았는데,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요하시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기아 관계자는 “EV6의 사전예약 첫날부터 수많은 고객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기차의 특색을 살린 한층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긴 주행거리, 최첨단 전기차 특화사양 등으로 EV6는 기존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30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EV6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독창적이고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비롯, 다양한 첨단 전기차 전용 기술과 고성능 GT 모델로 대표되는 주행성능 등이 탑재돼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기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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