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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판매 전년 대비 106.2% 증가… 수소전기차 ‘넥쏘’ 월 1000대 판매 첫 돌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4만577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06.2%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4월 국내 판매는 그랜저, 포터, 아반떼, 쏘나타, 팰리세이드 등 전 모델의 고른 판매에 힘입어 7만219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9684대 판매되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아반떼 7422대, 쏘나타 7068대 등 총 2만4216대를 판매했다.

RV는 팰리세이드 5777대, 투싼 4478대, 싼타페 4096대 등 총 1만8448대가 판매됐다. 특히,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1265대를 판매, 처음으로 월 1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포터는 918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3125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6009대, GV70 4161대, GV80 2321대 등 총 1만3890대가 판매됐다.

4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총 27만5558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85.1% 증가했다.

2021년 4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국내 25만5632대, 해외 109만428대 등 총 134만6060대를 기록, 전년 누계 대비 25.7%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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