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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4% 증가… 포터·G80 국내 판매 견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2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4613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아이오닉5, 캐스퍼, 스타리아, GV60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되며, 2021년 6월 이후 8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2월 국내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된 포터와 그 뒤를 이은 제네시스 G80의 선전에 힘입어 5만3010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세단의 경우 그랜저 4,490대, 쏘나타 4,176대, 아반떼 3,697대 등 총 1만2389대가 판매됐으며, RV는 팰리세이드 3,900대, 싼타페 1,680대, 투싼 2,684대, 아이오닉5 3,995대, 캐스퍼 3,304대 등 총 1만7751대가 판매됐다.

또한, 포터는 7,995대, 스타리아는 2,05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80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655대, GV60 349대, GV70 2,592대, GV80 1,782대 등 총 1만1016대가 판매됐다.

2월 해외 시장에서는 총 25만1603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누적 판매는 국내 9만9215대, 해외 48만8054대 등 총 58만7269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5.5% 감소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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