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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3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1.4% 증가… LPe 모델 인기 힘입은 QM6 내수 실전 견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409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했다.

3월 내수는 QM6, XM3의 선전에 힘입어 4464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로는 20.1%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6% 감소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중형 SUV QM6는 전월 대비 12.6% 증가한 2411대를 판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3월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최근 국내 유류비 상승 기조에 따라 LPG 자동차가 고유가 시대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인 56.1%를 점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또한,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가 QM6 전체 판매의 72%(1,738대)를 차지해 지난해 상위 트림 선택율(평균 48%) 대비 QM6 소비자의 고급 사양 선호도가 크게 상승했다.

XM3는 3월 7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 2023년형 모델을 포함해 전월 대비 43.5% 증가한 총 1,524대가 판매됐다.

특히, ‘유니크&프리미엄 스타일’ 완성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최고급 트림인 ‘인스파이어’ 트림이 총 218대 판매되며, 전체 XM3 판매량의 14.3%를 차지했다.

또한, TCe 260 엔진에서만 선택 가능한 인스파이어 트림은 XM3 TCe 260 엔진 모델 판매량으로만 보면 44.3%를 차지한다.

중형 세단 SM6는 3월 한 달간 전월 대비 28.3% 감소한 203대가 판매됐다. 엔진별로는 1.3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엔진이 101대로 전체 SM6 판매의 절반에 가까운 49.8%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47대, 조에 198대, 트위지 81대 등 총 326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조에와 트위지는 출고 대기 없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전월 및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조에의 경우 전월 대비로는 55.9% 전년 동기 대비 94.1% 증가했으며, 트위지는 전월 대비 161.3%,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했다.

3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530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97대, 트위지 40대 등 총 5945대가 선적, 전년 동기 대비 106.6% 증가했다.

특히, XM3 수출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엔진이 2,939대로 XM3 수출의 55.4%를 차지했다.

2022년 3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2659대, 수출 2만2577대 등 총 3만5236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59.7% 증가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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