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아이오닉 6, 유로엔캡 신차 안전도 평가 최고 안전 등급 5스타 획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엔캡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지난해 아이오닉 5가 유로엔캡 5스타 등급에 오른데 이어 아이오닉 6의 최고 안전 등급 획득으로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모두가 5스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유로엔캡 테스트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엔캡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면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와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 주행 보조시스템은 도로위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건한 차체는 물론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돼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이오닉 6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를 포함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후방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보조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상품·마케팅 담당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의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동시에 우리의 전기차 모델이 가장 안전한 차량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현대차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 6는 전기차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한 유럽에서 초도 공급 물량에 대한 예약 판매에 들어간 지 하루만에 2,500대가 완판 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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