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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1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7.8%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쌍용자동차가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1222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7.8%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생산 중단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한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내수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특히, 토레스가 3,677대 판매되는 등 누적 판매 1만9510대로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헝가리와 호주 등 현지 판매가 늘며 코란도가 전년 동월 대비 124.6%, 렉스턴 스포츠가 123.4%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2배 가까운 92%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65.8% 증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달 토레스 차명의 기원이 된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가 지역 기자단과 딜러 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레스 론칭 및 해외 기자 시승회를 가졌다.

또한, 기업회생절차 종결 후 처음으로 중부 유럽 딜러 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하는 등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 협력을 다지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에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내수 시장 판매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등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부품 공급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2년 11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6만3146대, 수출 4만1720대(CKD 포함) 등 총 10만4866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38.5% 증가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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