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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4년 8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0.4%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4년 8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8,45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와 쿠페형 SUV 아르카나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1,350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스테디셀러 SUV QM6는 전월 대비 8.9% 감소한 672대가 판매됐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 받은 기본기에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최근에는 상품 구성을 더욱 합리적으로 재배치한 2025년형 SP QM6도 선보인 바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전월 대비 14.9% 감소한 579대가 판매되었고,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296대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E-TECH for all’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8개월 동안 4,292대의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기존 XM3 포함)가 국내 시장에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5% 증가한 수치이며, 2022년 10월 국내 시장 출시이래 총 누적 판매량인 7,257대의 59%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아르카나에 대한 ‘E-TECH for all’ 캠페인은 9월로 마무리된다.

이달 초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8월 실적에 부산시 1호차 및 시승 차량 선출고 물량이 일부 포함되었다.

9월 본격적인 그랑 콜레오스 출고가 시작되면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실적도 반등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45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패밀리 SUV로 평가 받고 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7,101대가 선적됐다. 특히, 아르카나 6,130대, QM6 971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2024년 8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4032대, 수출 4만1999대 등 총 5만6031대로 집계, 전년 누계대비 28.3% 감소해 지난 달 대비 감소세를 소폭 축소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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