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2025년 8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34.7%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5년 8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차 기준으로 2만1059대(캐딜락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4.7%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8월 내수는 993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 속에 총 1,20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5.2% 감소했다.
8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1.6% 증가한 1만9852대를 판매,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5%, 4.2% 증가한 1만5693대와 4,159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주도했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 뛰어난 공간 활용성, 프리미엄 안전·편의사항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CUV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7월 국내 출시된 2026년형 모델을 통해 트렌디한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으로 구현한 우수한 연비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형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정판 ACTIV 트림과 신규 외장 컬러를 적용한 2026년형 모델을 지난 5월 국내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올 블랙 디테일과 고급 사양으로 감성과 상품성을 강화해 최근 출시된 2026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미드나잇 에디션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9월에도 할부 프로그램, 현금 지원과 같은 폭넓은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8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554대, 해외 판매 29만2104대 등 총 30만2658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1.6% 감소했다.
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