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5~7월 글로벌 판매량 16만4663대 기록… 전동화 모델 비중 53%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보자동차가 2026년 5월부터 7월까지 최근 3개월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6만466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이 기간 볼보자동차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3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으며, 유럽 시장 역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반면, 중국 시장의 경기 침체 및 시장 하락세가 전체 판매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화 파워트레인(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성장은 돋보였다. 전동화 모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전체 판매 비중의 53%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순수 전기차(BEV)가 전체 판매의 2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26%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순수 전기 SUV 모델인 EX30과 EX40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회사는 가격 경쟁력을 엄격히 유지하면서도 순수 전기차의 리테일 주문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보자동차 에릭 세버린슨(Erik Severinson)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전반적인 자동차 산업이 동력을 얻으면서 미국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유럽에서도 순수 전기차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며. “주력 모델인 EX60의 출시 없이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만큼, 올 하반기부터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고객 인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볼보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