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CLA 45 4MATIC+, 뉘르부르크링 동급 세그먼트 최속 랩타임 신기록 경신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순수 전기 세단 ‘메르세데스-AMG CLA 45 4MATIC+’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동급 세그먼트 최속 랩타임 신기록을 경신했다.
‘메르세데스-AMG CLA 45 4MATIC+’는 기온 24°C, 노면 온도 30°C의 여름철 환경 속에서 치러진 측정에서 첫 번째 시도 만에 7분32초070의 공인 랩타임을 기록,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신기록 달성의 핵심은 혁신적인 ‘축방향 자속 모터(Axial-flux motor)’ 기술이다.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에 이어 브랜드 내 두 번째 순수 전기 양산차에 적용된 이 고성능 모터 시스템은 전륜에 1개, 후륜에 2개 등 총 3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합산 최고출력 500kW(68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각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단 2.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특히, 수랭식 구조로 설계된 모터는 지속적인 최고 출력 제공이 가능해 고난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도 저하 없는 주행 성능을 지속시켰다.
완전 분리형으로 배치된 3개의 축방향 자속 모터는 전·후륜 간 가변 토크 분배는 물론, 후륜 양 바퀴 간 개별 토크 벡터링을 지원하는 새로 개발된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을 완성했다.
구동력 제어는 주행 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최적화되며, 독립 제어되는 모터를 통해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
기록 측정 차량에는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S(Pirelli P Zero Trofeo RS) 타이어가 장착되어 높은 접지력과 일관된 성능으로 일정한 일관성을 뒷받침했다.
이번 신기록은 단일 기술이 아닌 파워트레인, 섀시, 공기역학, 에너지 관리가 ‘AMG 퍼포먼스 시스템’으로 통합 작동해 만들어낸 성과다.
메르세데스-AMG 이사회 의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총괄 슈테판 벡바흐(Dr Stefan Weckbach)는 “AMG는 레이스트랙에서 탄생했으며, 지난 60년 가까이 그 DNA를 증명해 왔다”며, “CLA 45는 가장 가혹한 트랙에서 동급 최속 타이틀을 거머쥐며 새로운 장을 열었고, 이것이 뉘르부르크링에서 AMG가 세울 마지막 기록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