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2026 몬테레이 카 위크서 역대 5번째 SV 모델 ‘레부엘토 SV’ 세계 최초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미국 카멜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이벤트 ‘더 퀘일, 모터스포츠 개더링(The Quail, A Motorsports Gathering)’ 현장에서 플래그십 V12 슈퍼카의 최신 고성능 버전인 ‘레부엘토 S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레부엘토 SV(Revuelto SV)’는 1971년 ‘미우라 SV(Miura SV)’를 시작으로 디아블로 SV(1995년), 무르시엘라고 LP 670-4 슈퍼벨로체(2009년), 아벤타도르 SV(2015년)의 계보를 잇는 브랜드 역사상 5번째 ‘슈퍼벨로체(Super Veloce, SV)’ 모델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회장 겸 CEO는 “슈퍼벨로체 라인업은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V12 모델에만 부여되어 온 전통”이라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고객 및 팬들과 함께 SV 유산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자연흡기 V12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 그리고 고성능 배터리가 조합된 ‘레부엘토 SV’는 합산 최고출력 1,050마력를 발휘한다. 이는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생산된 역대 람보르기니 양산차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이다.
기존 레부엘토 대비 49마력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2.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45km/h(214mph)를 넘어선다.
여기에 최적화된 공기역학 설계를 더해 다운포스를 대폭 올렸으며, 트랙 주행 시 더욱 정교하고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행사에서 이탈리안 장인정신을 담아낸 애드 퍼스넘 모델 ‘테메라리오 트리콜로레(Temerario Tricolore)’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 312km/h를 자랑하는 ‘우루스 SE 페르포만테(Urus SE Performante)’를 함께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1994년부터 2001년 사이에 생산된 디아블로 모델 30대가 전시되는 전용 클래스가 마련되어 V12 라인업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 마련된 ‘람보르기니 라운지 몬터레이’에서 주요 고객 및 VIP를 맞이하는 한편, 8월 16일 열리는 페블비치 콩쿠르 드레강스 현장에서 미우라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인 40대 이상의 미우라 전시와 함께 99대 한정판 ‘레부엘토 미우라 60° 오마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