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블리작 VRX’ 빙판길 성능 체험 행사 개최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이사 신구 진, 이하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겨울용 타이어 ‘블리작 VRX’의 빙판길 성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브리지스톤 블리작 VRX 성능 체험 행사에는 브리지스톤 타이어 국내 딜러 28명, 수입 자동차 딜러 23명 등 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에서 처음 진행된 이번 블리작 VRX 아이스링크 체험 행사는 겨울철 안전운전의 필수품인 겨울용 타이어의 성능을 소비자과 접촉하는 타이어 및 자동차 판매 딜러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세계 최초로 발포고무 기술을 개발해 겨울용 타이어에 적용해오고 있는 브리지스톤 블리작 VRX의 차별화된 성능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브리지스톤 블리작 VRX는 세계 최초로 발포고무를 사용해 겨울용 스터드리스 타이어를 출시한 브리지스톤의 겨울용 타이어 개발 25년의 기술노하우가 집약된 최신 제품이다.
특히 액티브 발포고무와 비대칭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빙판길에서도 강력한 배수 성능을 발휘하고 제동 성능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국내 겨울철 도로 상태는 도로가 꽁꽁 얼어 수분이 없는 일반 빙판보다는 대부분 얼음, 눈, 슬러시가 혼재하는 상태인 점을 감안했다. 얼름, 눈, 물이 혼재할 경우 타이어와 지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해 접지력, 제동력, 코너링 등 모든 면에서 성능이 떨어진다.
브리지스톤 블리작 VRX에 사용된 액티브 발포고무는 고무표면에 배치된 미세 기포가 노면의 수분을 움켜쥐듯 빨아들여 뿜어냄으로써 효과적으로 수막현상을 제거한다. 이 덕분에 타이어의 제동력과 접지력은 한층 높아진다. 또한 V자 블록과 멀티 그루브 디자인을 동시에 적용한 비대칭 패턴 디자인으로 블리작 VRX는 뛰어난 그립력과 접지력을 발휘한다.
성능 체험을 위해 브리지스톤 블리작 VRX가 장착된 기아 K3가 사용됐다. 성능 체험을 위한 빙판길 주행코스는 견인력 테스트, 제동력 테스트, A-B 테스트로 구성됐다.
견인력 테스트는 차량이 정지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아 15~17m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해 빙판길에서 블리작 VRX가 발휘하는 접지력을 체험했다. 빙판길에서 견인력은 접지력과 직결된다. 발포고무의 미세 기포는 노면과의 접지면적을 넓힘으로써 마찰력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제동력 테스트는 시속 20km 속도로 달리는 중에 급제동을 해 차량이 완전히 정지하기까지의 거리를 측정했다. 물기가 있는 빙판길에서는 배수성능이 제동력과 직결된다. 발포고무에 배치된 수많은 미세 기포는 스폰지처럼 물을 빨아들여 배출함으로서 수막현상을 제거하고 노면과의 접지면적을 넓혀준다.
A-B 테스트는 차량 오른쪽(혹은 왼쪽) 앞뒤로 블리작 VRX를 장착하고 다른 쪽 앞뒤로 비발포고무 타이어를 장착하고 제동을 할 경우 차량이 휘어지는 방향을 확인한다. 접지력/제동력이 좋은 쪽으로 차량이 휘어진다.
직접 차량을 운전해본 참가자들은 한결 같이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겨울용 타이어가 절실하다는 것을 체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스트에 참가한 브리지스톤 타이어 딜러 타이어커넥션의 문관현 사장은 “실내 아이스링크라는 제한된 환경에서 체험했지만, 역시 겨울에는 겨울용 타이어가 필수임을 실감했다”라고 시승 소감을 밝혔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상품기획팀 차상대 팀장은 “겨울철 눈길, 빙판길, 살얼음길에서 나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한다면 겨울용 타이어 장착은 최소한의 필요조건”임을 강조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신구 진 대표이사는 “블리작 VRX는 전세계에서 겨울철 수많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온 제품으로 25년간 그 존재가치를 증명해온 제품이다”라며, “오늘 브리지스톤 타이어 딜러 및 다양한 수입차 딜러를 초청해 블리작 VRX의 성능 체험 행사를 가질 수 있었던 것도 블리작 VRX, 나아가 브리지스톤의 상품력과 기술력을 자신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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