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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9 6라운드 주말 브라질 상파울루 개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9 6라운드가 현지시간으로 3월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리즈 첫 브라질 대회로 ‘상파울루 스트리트 서킷(1랩=2.96km)’에서 진행된다.

해당 서킷은 세계적 카니발 퍼레이드 축제가 열리는 ‘아넴비 삼바드롬’을 포뮬러 E 대회에 맞게 재구성한 서킷으로 3개의 고속 주행 구간, 11개 코너링 구간 등으로 구성, 포뮬러 E 드라이버를 맞이한다.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 열기가 뜨거운 중남미 시장에서 혁신 기술력을 입증 받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인 ‘한국(Hankook)’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 동안 포뮬러 E 관람객을 대상으로 ‘E-빌리지’를 운영해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과 한국타이어만의 차별화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현지에서 알린다.

또한, 프리젠팅 파트너로 참여 중인 ‘FIA 걸스 온 트랙’ 부스도 운영, 모터스포츠 분야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브라질 출신 드라이버인 시즌3 챔피언 루카스 디 그라시(마힌드라 레이싱)와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니오 333)가 대회에 출전해 포뮬러 E에 대한 현지 팬들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펼쳐진 ‘2023 케이프타운 E-PRIX’ 경기는 평균 시속 132.199km/h로 포뮬러 E 역사상 가장 빠른 레이스로 기록됐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연습 경기에서도 사샤 페네스트라즈(닛산)가 평균 주행 속도 154.987km/h를 기록하는 등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의 우수한 타이어 퍼포먼스가 연이어 입증됐다.

아이온의 뛰어난 그립력과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기반으로 브라질 대회에서도 그 기록이 다시 한 번 경신될 수 있을지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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