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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GT 출신 영입 등 4인 체제 갖춘 금호타이어 후원 ‘엑스타 레이싱’ 출격 준비 완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감독 신영학)이 일본 슈퍼GT 출신 드라이버 영입 등 4인 체제를 갖추고, 4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다.

엑스타 레이싱이 출전하는 슈퍼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으로 국내 경주차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최고 436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로 경주를 펼치는 레이스이다.

올 시즌 엑스타 레이싱은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2023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

또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동갑내기 드라이버 이찬준·이창욱과 함께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 일본 슈퍼GT 우승자 요시다 히로키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4인 체제’를 완성했다.

특히 이찬준, 이창욱은 타고난 재능과 다양한 대회 실전 경험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모터스포츠계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엑스타 레이싱은 경주차 데이터 분석을 위해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전격 영입했다.

윌리엄스 F1팀은 통산 9회의 드라이버 챔피언과 7회의 컨스트럭터즈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바 있는 전통의 강호로 스캇 비튼은 F1팀의 선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엑스타 레이싱팀에 기술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속 300km를 넘나들며 0.01초의 승부가 펼쳐지는 레이싱 경기에서 서킷에 직접 닿는 타이어는 레이스 전체 판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경주차와 노면, 그리고 타이어가 최적의 조건일 때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신영학 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4명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추고 타이어와 차량 성능 육성에 공을 들였다”며,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즌 챔피언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3 시즌에 엑스타 레이싱을 비롯해 브랜뉴 레이싱, AMC 모터스포츠, 준피티드레이싱 4개 팀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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