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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HLC 기술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3월 17일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를 출시했다.

이노뷔(EnnoV)는 ‘전기’를 뜻하는 ELECTRIC과 ‘혁신’을 뜻하는 INNOVATION의 결합어이며, 금호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모두 담은 EV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HLC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자동차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가져올 HLC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성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도록 이노뷔를 설계했다.

이노뷔는 사계절용 이노뷔 프리미엄(EnnoV PREMIUM), 겨울용 이노뷔 윈터(EnnoV Winter), 롱마일리지용 이노뷔 슈퍼마일(EnnoV SUPERMILE) 3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중 이노뷔 프리미엄은 세계 최초로 전 규격(29개 규격)에 HLC 기술을 적용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 승차감, 내마모 뿐만 아니라 저연비 성능까지 완벽하게 제공한다.

이노뷔는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과 타이어 내측에 부착하는 K-Silent 기술인 폴리우레탄 재질의 Foam을 부착해 타이어의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행 및 내마모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연비뿐만 아니라 승차감 및 제동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했으며,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주행안정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이노뷔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금호타이어의 혁신 제품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노뷔를 통해 기존 E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차세대 모빌리티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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