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타이어/부품

금호타이어 후원 레이싱팀,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트리플 타이틀 도전 나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감독 신영학)이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 챔피언십 트리플 타이틀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새 시즌에 돌입한다.

금호 SL모터스포츠가 출전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가장 상위에 위치한 종목이며, 국내 최고의 레이싱 전용 스톡카 경주 대회로 손꼽힌다.

특히, 고속 주행과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경주차가 펼치는 치열한 경쟁은 매 시즌 박진감을 선사하며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어왔다.

SL모터스포츠는 금호타이어가 2014년에 창단한 이래 국내 모터스포츠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레이싱팀이며, 2023년까지 엑스타 레이싱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해 많은 성과를 쌓아왔다.

특히, 2023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드라이버와 팀 종합우승을 차지, 시즌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SL모터스포츠는 올해 금호타이어와 팀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즌부터 ‘금호 SL모터스포츠’라는 공식 팀명으로 출전한다.

이번 시즌을 위해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실력파 드라이버 이창욱과 노동기를 기용하며,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노동기 선수는 2020년과 2021년 두 시즌 동안 엑스타 레이싱팀에서 활약하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창욱 선수는 2023년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합 2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모터스포츠 세대교체를 이끈 주인공이다.

금호 SL모터스포츠 경주차는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금호타이어 ‘엑스타 S700’과 빗길에서도 견고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엑스타 W701’을 장착한다.

이러한 타이어 성능은 경기에서 중요한 경쟁력을 제공하며, 우승을 향한 도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김영진 전무는 “2025 시즌을 맞아 최고의 드라이버 라인업과 타이어 성능을 완성했다”며, “금호타이어의 첨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으로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 eN1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및 팀 챔피언’에 등극했다.

eN1 클래스는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이며,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임과 동시에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