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25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통합 우승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2025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 금호 SL모터스포츠(감독 신영학, 금호 SLM)은 11월 8, 9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팀, 타이어 제조사 부문 모두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진행된 최종전 더블라운드 첫 번째 레이스에서 금호 SLM의 이창욱은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2위를 기록, 누적점수 223점을 획득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에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올 시즌 6차례 레이스 중 3승을 거두며 독보적인 경기력을 과시해온 이창욱은 생애 첫 ‘eN1’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팀의 노동기는 8일에 펼쳐진 레이스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으며, 다음날 열린 최종 6라운드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종합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금호 SLM은 드라이버와 팀 부문 종합우승을 모두 거머쥐며 올 시즌 최고의 팀으로 등극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팀’ 부문 2연패를 달성한 금호 SLM은 이창욱, 노동기 두 실력파 드라이버를 전면에 내세워 더욱 강력한 전력을 갖추며 올 시즌 초반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금호 SLM과 이레인모터스포트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 금호타이어는 2025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해당 부분 2연패를 달성했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은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출전하는 타이어 제조사별 선수가 매 라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가증 높은 점수를 획득한 타이어 제조사에게 시즌 챔피언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최종 6라운드에서 시즌 합산 337점을 기록하며 경쟁 타이어 제조사보다 76점 앞선 성적으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는 금호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이 함축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올해는 eN1 클래스 매 경기마다 우수한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해 글로벌 최상위 경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는 “올 시즌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금호타이어와 금호 SLM 팀원들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 모두가 하나가 돼 만든 챔피언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김영진 전무는 “우선 팀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룬 금호 SLM과 특히 개인전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