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부품

미쉐린,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6’에서 4개 부문 수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미쉐린이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6’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미쉐린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 겸 그룹 집행위원회 위원 필립 자캥(Philippe Jacquin)은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6에서의 4개 부문 수상은 미쉐린 팀 전체의 역량과 과학·기술·환경 분야 전반에 걸친 혁신의 깊이를 입증하는 결과”라며, “도로부터 달 탐사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폴리머 복합소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미쉐린 루나 에어리스 휠(MiLAW)’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콘셉트’로 선정됐다.

MiLAW는 아르테미스(Artemis) 달 탐사 프로젝트의 로버에 장착할 에어리스 휠이며, 최첨단 폴리머와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20년에 이상 연구 개발됐다.

또한, 영하 240°C에서 영상 100°C에 이르는 극한 온도 범위와 방사선,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내구성과 견인력을 확보하도록 설계했으며, 향후 높은 내구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지상 환경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미쉐린의 차세대 여름용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MICHELIN Primacy 5 Energy)’가 공식 출시 전부터 ‘올해의 타이어(Tire of the Year)’에 선정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는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약 20개의 주요 완성차 브랜드로부터 선택을 받았으며, 현재 개발 중인 50개 이상의 신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유럽연합(EU) 타이어 라벨 기준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에너지 효율, 소음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동급 대비 최장 수명을 갖춘 타이어로 평가받았다.

최근 여름용 타이어 시장에서 안전성뿐만 아니라 전기차 적합성, 탄소 배출 저감, 소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쉐린은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를 통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5 에너지는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세 번째로 미쉐린이 주도하고 IFP 에네르기(IFP Energies), 누벨(Nouvelles), 악센(Axens),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ADEME)이 공동 참여한 ‘바이오버터플라이’ 프로젝트가 올해의 ‘환경 공헌상’을 수상했다.

‘바이오버터플라이’는 지속 가능한 타이어 원료 확보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12년 이상의 장기 연구와 8,000만 유로(약 1,18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거쳐 2023년 미쉐린 바센(Bassens) 공장에 구축된 산업용 실증 설비를 통해 바이오 에탄올로부터 부타디엔을 생산하는 공정을 성공했다.

이를 통해 생산된 엘라스토머는 기존 화석 기반 원료 대비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면서도 타이어 성능 기준을 충족해 타이어 산업 전반의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파스칼 프로스트(Pascal Prost) 타이어 부문 선임 연구원은 35년간의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타이어 테크 2026 공로상(Tire Tech 2026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그는 사내 여러 부서는 물론 유수의 대학 및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지 이상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등의 수많은 기술적 도전과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륜차 및 승용차 타이어 분야에서 저구름 저항 타이어와 에코디자인 연구는 미쉐린이 추구하는 혁신 정신과 성능에 대한 집념, 그리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수상을 통해 미쉐린은 첨단 연구개발 역량과 제품 혁신, 환경 영향 저감, 인재 경쟁력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앞으로도 미쉐린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실현을 위해 혁신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 = 미쉐린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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