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소산업 교류의 장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 공식 개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글로벌 수소산업 교류의 장인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WHE 2026)’이 11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시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국회 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이종배 국회의원, 정대진·김재홍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비롯해 해외 정부 및 국제기구와 국내외 산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WHE 2026’은 법정기념일인 제5회 ‘수소의 날’과 통합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국제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통합해 글로벌 수소산업 교류의 장으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정부와 산업계,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산업의 기술 개발과 정책 논의를 실질적인 투자 및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Hydrogen Moves to Market: Making Bankable Projects Work(수소, 시장으로 나아가다: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 수소기업과 산·학·연 전문가 등 약 3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컨퍼런스는 Leadership Insight(리더십 인사이트), Hydrogen Deep Dive(하이드로젠 딥다이브), Country Day(컨트리 데이), Future to TECH(퓨처 투 테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연사로는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이바나 제멜코바(Ivana Jemelkova) CEO, 국제에너지기구(IEA) 우베 렘메(Uwe Remme) 부서장,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로랑 안토니(Laurent Antoni) 사무총장, ISO/TC 197 이케다 데쓰후미(Tetsufumi Ikeda) 의장 등 글로벌 수소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각국의 수소정책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글로벌 수소산업 리더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비롯해 ‘H2 비즈니스 파트너십 페어(11.4~11.5)’, ‘H2 이노베이션 어워즈’ 시상식(11.4)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12개국 197개사가 참가해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까지 전 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하이리움산업, 라이트브릿지, 한국수력원자력, 범한퓨얼셀 등 국내 기업과 TMEIC, 헨켈코리아, 에바라 등 글로벌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연구기관도 함께 참가한다.


정대진 공동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번 행사에서는 ‘수소, 시장으로 나아가다 :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현실로’라는 슬로건 하에 현대차그룹 등 수소 대표기업을 비롯해 생산, 저장·운송, 활용의 밸류체인 전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갖춘 중견·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며, “수소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사업화 기회를 함께 모색하여 글로벌 교류와 비즈니스 창출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공동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수소산업은 탄소감축 효과와 경제성이 입증된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하고 국가 간 교역을 확대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청정수소의 대량 수요 창출을 위한 기술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및 교역 활성화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정부·국회·산업계가 함께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의 역할에 대한 협력 의지를 표명하는 ‘메시지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주요 내빈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개막 행사는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