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2026년 3분기 누적 매출 3조3129억 원… 흑자 기조 유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2026년 3분기 누적 기준 8만1033대를 판매, 매출액 3조3129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신차(SE10) 출시 준비를 위한 생산 라인 정비 및 물량 축소와 국내 수요 둔화 악재 속에서도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와 수출 물량 증가, 제품 믹스 개선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손익 측면에서는 3분기 생산 라인 정비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감소했으나, 3분기 누계 기준 7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판매는 총 8만10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이 상승세를 이끌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전체 판매 중 수출 비중은 전년 동기 62.5%에서 64.4%로 늘어났다.
수출 시장에서는 친환경차(HEV·EV)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 3분기 누적 수출 친환경차 판매는 2만59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0.5%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수출 내 친환경차 비중도 21.9%에서 49.7%로 대폭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시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서유럽은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스페인 등 주요국 판매 호조가 이어졌으며, 중동·아프리카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전년 대비 41.2% 증가한 1만5964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KGM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미얀마 브랜드 론칭과 9월 에티오피아 KD 진출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신흥 시장 중심의 KD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2026 K-세일페스타’에 맞춰 차종별 총 1,000대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가을 맞이 시승 이벤트 및 ‘KGM Service 고객 초청 행사’ 등을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신차 준비를 위한 생산 라인 정비 및 외화 환산 손실 등으로 단기 손익은 영향을 받았으나, 수출 증가와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 증가와 함께 3분기 누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며, “튀르키예 등 기존 시장은 물론 신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 증대와 내수 대응 강화와 함께 신차 SE10의 성공적 출시 및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KG 모빌리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