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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8R 팀 리뷰] BWT 알핀, 미국 GP서 데미지 딛고 값진 1포인트 획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WT 알핀 포뮬러 1(F1) 팀이 미국 그랑프리 결승에서 경주차 파손 악재 속에서도 1포인트를 획득하는 귀중한 성과를 올렸다.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8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미국 그랑프리는 현지시간으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오스틴 소재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1랩=5.513km, COTA)’에서 개최됐다.

이번 라운드에서 BWT 알핀 F1 팀의 피에르 가슬리는 차체 파손을 이겨내고 출발 순위인 10위를 그대로 지켜내며 포인트를 추가하는 데 성공한 반면, 그리드 후미에서 반전을 노리던 프랑코 콜라핀토는 레이스 초반 경합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파손으로 아쉬운 리타이어(DNF)를 기록했다.

새 소프트 타이어를 끼고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가슬리는 24랩째 새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는 원-스톱 전략을 펼쳤다.

가슬리는 레이스 중 올리버 베어만(하스)과의 충돌 여파로 오른쪽 플로어의 카본 파이버가 크게 떨어져 나가는 심각한 다운포스 손실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장비 문제로 피트 스톱 시간까지 지연되는 이중고를 겪었다.

그러나 가슬리는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53랩 레이스 동안 1분40초193의 팀 내 베스트 랩타임을 기록, 10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팀에 소중한 1포인트를 안겼다.

10위로 포인트를 지켜낸 가슬리는 “경기가 끝난 뒤 차를 보니 오른쪽 플로어 카본 파이버가 크게 떨어져 나가 있어 놀랐다”며, “성능 손실과 피트 스톱 지연 악재 속에서도 10위를 지켜낸 것은 다행스럽고 값진 일이다. 멕시코시티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하드 타이어를 장착하고 2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콜라핀토는 1번 코너를 오르는 과정에서 다른 경주차들 사이에 갇히며 충돌하는 불운을 맞이했다.

플로어 전체와 사이드포드가 파손되는 중상을 입은 콜라핀토는 30랩째 새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경주차 손상 수치가 심각해 결국 레이스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2경기 연속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삼킨 콜라핀토는 “1번 코너 진입 과정에서 차들 사이에 갇혀 피트에서 나오던 피에르와 외곽의 아르비드 린드블라드 사이에 끼이며 피할 곳이 없었다”며, “깨끗한 공기 속에서는 차의 밸런스가 좋았기에 더욱 아쉽지만, 이제 멕시코시티로 이동해 반드시 반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BWT 알핀 F1 팀 플라비오 브리아토레(Flavio Briatore) 고문은 “우리가 기대했던 주말이나 결과는 아니었고 최근 운이 우리 편에 서주지 않고 있다”며, “피에르는 하스 차량과의 충돌로 플로어 손상을 입어 다운포스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1포인트를 획득하며 최고 득점을 기록한 레이싱 불스 차량 바로 뒤에서 경기를 마치는 훌륭한 주행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멕시코시티에서는 성능을 더욱 개선해 두 차량 모두 포인트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BWT 알핀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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