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19R 팀 프리뷰] 캐딜락, 멕시코 GP 출격.. 페레즈 통산 300번째 GP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캐딜락 포뮬러 1(F1) 팀이 미국 오스틴에 이어 이번 주말 멕시코시티의 오토드롬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에서 열리는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9라운드 멕시코 그랑프리에 출전, 아메리카 대륙 트리플 헤더의 두 번째 레이스를 치른다.
이번 멕시코 GP는 캐딜락 F1 팀의 세르지오 페레즈(체코)가 자신의 홈 레이스에서 통산 300번째 그랑프리를 맞이하는 특별한 대회다.
캐딜락 F1 팀은 이를 기념해 수요일 멕시코시티 중심부의 파세오 데 라 레포르마에서 페레즈가 직접 운전하는 공개 쇼런을 개최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멕시코시티 서킷은 해발 2,240m의 고지대에 위치해 해면 대비 공기 밀도가 약 75~80%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희박한 공기 밀도로 인해 엔진과 브레이크 냉각 기능이 떨어지고 다운포스가 감소함에 따라 팀들은 최대 냉각 설정과 최대 다운포스 보디워크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낮은 공기 저항 덕분에 서킷에서는 매우 높은 최고 속도가 기록되며, 발테리 보타스는 2016년 이곳에서 372.5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하고 2021년 1분17초774의 레이스 패스티스트랩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대회 금요일 오픈닝 연습 세션(FP1)에는 콜튼 허타가 보타스의 경주차를 타고 팀에서 다섯 번째 FP1 세션에 나선다. 허타는 새로운 서킷에서 F1 경험을 쌓고 주말 세팅을 위한 데이터 수집에 기여할 예정이다.
페레즈와 보타스는 지금까지 멕시코 GP에 각각 9차례 출전했다. 페레즈는 6차례 포인트 획득과 함께 2021년과 2022년 포디움에 올랐으며, 보타스는 2021년 폴 포지션과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하고 3차례 포디움 진입을 포함해 6차례 포인트를 획득했다.
캐딜락 F1 팀 마르신 부드코프스키 대표는 “최고 고도 서킷인 멕시코시티는 신생 팀인 우리에게 특별한 도전이자 2027년을 향한 배움의 과정”이라며, “홈 팬들 앞에서 300번째 그랑프리를 치르는 페레스와 보타스에게 경쟁력 있는 차량을 제공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홈 경기와 300번째 그랑프리를 동시에 맞이한 페레즈는 “작년에 참가하지 못해 올해 복귀가 매우 기대되며 통산 300번째 그랑프리를 맞이하게 되어 놀랍다”며,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하며 고국 팬들 앞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타스는 “멕시코는 스타디움 섹션을 지날 때의 열기와 분위기가 독보적인 서킷”이라며, “그립이 낮아 작은 실수도 치명적이지만 지난 오스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즉시 반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캐딜락 F1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