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볼보트럭, 퓰 세이브·아이쉬프트 적용 등 유로6 스텝 E 업데이트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가 연비 효율이 향상되고 환경 친화적으로 설계된 엔진인 ‘퓰 세이브’와 보다 신속한 기어 변속이 가능한 아이쉬프트 기어박스를 적용하는 등 유로6 스텝 E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퓰 세이브(Fuel Save)라고 불리는 새로운 D11 eSCR 엔진 시스템은 ‘유로 6 스텝 E’ 기준에 발맞춰 성능은 물론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고, 환경 친화적으로 설계된 SCR(선택적 촉매 환원장치)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우선 엔진 주요 구성 부품을 개선시켜 연비 성능을 한 단계 더 높였다. 2019년부터 적용된 가변식 에어 컴프레셔의 효율성을 개선해 기존 컴프레셔 대비 소음과 중량을 줄이고, 알터네이터의 용량을 기존 120A에서 150A로 확대해 공회전 시 더 높은 출력과 연장된 수명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가변식 전자 스티어링 펌프를 통해 오일 유동량을 효과적으로 전자 제어할 수 있으며, 인젝터, 캠샤프트, 피스톤 보울, 오일펌프 등의 정확도 개선과 함께 볼보트럭 특허인 파형 디자인이 적용된 새로운 피스톤으로 연료와 산소의 혼합비가 최적화되어 연소 효율을 극대화 시킨다.

이외에도 피스톤 높이 역시 낮추고 콘로드 길이가 연장되어 연소 사이클 중 마찰 손실이 더욱 감소되며 엔진 중량 또한 감소했다.

기어 변속 최적화를 위한 최신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새로운 아이쉬프트(I-Shift)에는 새로운 컨트롤 유닛 및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적용되었다.

이로써 파워풀한 발진 성능, 부드러운 변속감, 매끄러운 주행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새로운D11 스텝E 엔진과 만나 연비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해당 엔진은 9월말 이후에 출고된 모든 11리터 엔진 탑재 모델에 적용되어있다.

박강석 대표이사는 “볼보트럭은 고객중심주의를 바탕으로 고객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스텝 E 시대에 발맞춰 이번 새롭게 적용된 Euro 6 Step E 업데이트를 통해 볼보트럭의 고객들이 수익성과 직결되는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볼보트럭은 2040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100%를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화 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며, “이에 맞춰 볼보트럭코리아 역시 차별화된 기술력의 제품과 서비스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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