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 아이콘즈 콜렉션 데뷔작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 사전 계약 실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한정판 라인업 ‘아이콘즈 컬렉션’의 데뷔작인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아이콘즈 컬렉션(Icons Collection)은 할리데이비슨의 역사와 정통성 확립에 있어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모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완성한 한정판 모터사이클을 뜻한다.

이번에 공개된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은 바로 아이콘즈 컬렉션의 첫 데뷔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오직 1500대 한정 생산된 후 재생산되지 않는 모델이며,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할리데이비슨의 첫 일렉트라 글라이드를 재탄생 시킨 모델이다.

외관은 1969년형 일렉트라 글라이드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오늘 날 할리데이비슨, 그리고 투어링 모터사이클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배트-윙 페이링의 시초가 되었다.

배트-윙 페어링은 최초 적용 이후 할리데이비슨을 비롯한 수많은 투어링 모터사이클의 영감이 됐으며, 현재는 샤크-노즈 페어링과 함께 할리데이비슨 정체성 확립에 기념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배트-윙 페어링과 함께 모델 자체의 실루엣도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은 유리섬유로 제작된 흰색의 페인팅이 페어링과 새들백에 적용되었고, 포크와 에어크리너 커버, 새들백 레일 등에는 눈에 띄는 크롬이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하이-파리 블루(Hi-fi Blue)와 블랙 데님의 투톤 연료 탱크는 흰색 페이팅과 상반되어 극적인 재미를 더하며, 크롬 스틸 레이스 휠과 화이트 월 타이어는 올드 스쿨 룩을 완성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모터사이클임을 강조한다.

외관에서 클래식함을 강조했다면 성능에서는 브랜드의 상징인 밀워키에이트 114 엔진으로 역동적이고 견고한 운동성을 제공하며, 백본 디자인의 싱글 스파 투어링 프레임의 적용으로 차체 무게를 지탱함과 동시에 장시간 주행에 최적한 성능을 완성한다.

특히, 49mm의 포크와 리어 서스펜션은 부드러운 승차감과 견고한 제어력을 제공한다.

전자식 크루즈 컨트롤과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별도 모듈 설치 필요)가 호환되는 붐! 박스 GT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오늘 날 할리데이비슨 투어링 모델에서 선보이는 혁신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할리데이비슨 아이콘즈 컬렉션의 첫 번째 모델 ‘일렉트라 글라이드 리바이벌’은 5월 중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4,650만 원이다.

할리데이비슨 글로벌 CEO 요한 자이츠는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할리데이비슨의 역사와 정통성을 견인하고자 하는 모델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이번 아이콘즈 컬렉션을 선택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품은 기념비적인 모터사이클을 선사하는 것이 이번 한정판 라인업 출시의 목적이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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