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레이서 김정태, 교통사고로 혼수상태… “정태야 힘내자!”

‘2016 포뮬러 마스터즈 차이나 시리즈’에 출전해 종합 4위로 시즌을 마무리 짓고, 내년에 국내 복귀를 준비하고 있던 포뮬러 레이서 김정태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김정태의 지인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 드라이버 서주원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서주원입니다. 오늘 아침 9시 40분경 제 하나밖에 없는 동생 김정태가 교통사고로 현재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김정태 군 그리고 김정태 선수를 사랑하는 모든 여러분들게 정말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며, “정말.. 하나밖에 없는 제 동생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지인들은 “정태야 힘내자”, “힘내세요!!!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ㅠㅠ”, “제발~~ 아무일 없길 바란다 정태야 ㅠㅠㅠ”, “정태 꼭 이겨낼 거야 너무 걱정말고..” 등 김정태 군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편, 사고 당시 김정태군은 심정지 상태였다고 전해지며, 이후 인공호흡을 통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남태화 기자(physcis@chol.com)
사진/김정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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