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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1R, 신윤재 초대 우승 주인공 등극

[고카넷=남태화 기자] 신윤재가 ‘2017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초대 우승 주인공에 등극했다.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는 ‘2017 현대 아반떼컵’ 개막전 마스터즈 레이스 1라운드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결승전에는 1만60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아반떼 경주차 29대가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전날 진행된 예선 결과에 다라 박진현이 폴 포지션에 위치해 우승을 노렸다.

스타트와 동시에 박진현이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고, 그 뒤를 이어 신윤재, 박동섭, 어령해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레이스는 선두권이 빠르게 안정을 찾았지만 4~5위권 다툼이 치열했다. 15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동현이 꾸준하게 순위를 끌어올려 4위 어령해를 0.475초 차이로 압박하기도 했지만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결국 박진현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으며 그대로 끝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박진현, 어령해 등이 무게 규정 미달로 실격 처리 되면서 박진현은 우승컵을 반납해야 했다.

결국 개막전 첫 우승컵 주인공은 두 번째로 체거기를 받은 신윤재에게 돌아갔으며, 박동섭과 김효겸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게 됐다.

‘2017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2라운드 경기는 오는 5월 2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펼쳐지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서 진행된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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