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 오는 9월 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이 오는 9월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다.
이번 6전은 시즌 최종전에 앞서 진행되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각 클래스별 시즌 드라이버 및 팀 챔피언 경쟁에 있어서 중요한 시점인 만큼 그 어느때보다 더욱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KARA 공인으로 진행되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캐딜락 6000, ASA GT1, ASA GT2, ASA GT3, ASA GT4 등 5개 클래스와 비공인으로 진행되는 ‘2017 현대 아반떼컵 시리즈’의 아반떼컵 마스터즈 1개 클래스가 진행된다.
참가 엔트리를 살펴보면, 캐딜락 6000 클래스에는 12개 팀에서 22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주원(현대쏠라이트레이싱)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으로 첫 데뷔전을 어떻게 진행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SA GT1 클래스에는 쉐보레 레이싱팀 2대,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드팀 2대,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블루팀 2대,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2대 등 4개팀에서 8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매 라운드마다 출전 드라이버를 다르게 포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은 이번에 환상의 팀웍을 자랑했던 최명길과 서주원을 포진해 다시 한 번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특히 ASA GT1 클래스는 시즌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장현진(서한-퍼플 블루), 이재우(쉐보레 레이싱),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정회원(서한-퍼플 레드), 김중군(서한-퍼플 레드) 순으로 매라운드 우승자를 달리하고 있어 이번 6라운드에서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SA GT2 클래스에는 11개팀에서 22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눈여겨 볼 사항으로는 시즌 3승과 함께 드라이버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이원일이 이번 대회부터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 소속으로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핸디캡 웨이트도 무색하게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이는 이원일이 레이싱 명가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을 얻음으로서 시즌 챔피언으로 향하는 길은 상당히 순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6라운드에서 라이벌들과 어떤 대결을 펼치게 될지 사뭇 궁금함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지난 나이트레이스에서 이원일의 부재를 틈타 우승을 차지한 오한솔(알앤더스)이 차분한 마음가짐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는 이원일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지 사뭇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시즌 초반 사고 여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한민관(서한-퍼플 레드)과 인기 여성 레이서 권봄이(서한-퍼플 블루)가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펼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SA GT3 클래스와 ASA GT4 클래스에는 각각 7대와 4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비공인으로 진행되는 현대 아반떼컵 시리즈의 아반떼컵 마스터즈 클래스에는 32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예선 경기는 9월 2일 오후 12시 40분부터 진행되며, 아반떼컵 마스터즈, ASA GT1 & GT2 통합, 캐딜락 6000, ASA GT3 & GT4 통합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ASA GT1 & GT2 통합 예선과 캐딜락 6000 예선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결승 경기는 9월 3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진행되며, 아반떼컵 마스터즈, ASA GT1 & GT2 통합, 캐딜락 6000, ASA GT3 & GT4 통합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 외에도 패독에서는 스톡카를 그대로 재현한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슈퍼레이스 버츄얼 챔피언십’, F1 드라이버들이 훈련하는 순간 반응 속도 테스트인 ‘리액션 테스트’, 2억 ~ 6억 상당의 ‘슈퍼카 전시 및 포토타임’, 어린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미니카 레이스 ‘키즈 카레라 챔피언십’ 등 다양한 이벤트가 패독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가족과 함께 즐기는 서킷 투어 행사인 ‘달려요 버스’는 경기 당일 현장 선착순 판매를 진행,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주식회사 슈퍼레이스가 주최 및 주관하며,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 E&M, CJ CGV, CJ오쇼핑, 현대자동차, 지엠코리아, ASA, 한국타이어, 헌터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편,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전은 9월 3일 오후 2시부터 XTM을 통해 ASA GT1 & GT2 통합 결승전,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전 순으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