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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ASA GT2 6R, 한민관 예선 1위… 첫 승 사냥 돌입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드팀의 한민관(36세, 대한민국)이 시즌 첫 번째 예선 1위를 기록, 첫 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9월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ASA GT2 클래스 6라운드 예선에는 총 22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예선은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되는 1차 예선을 통해 상위 5대를 선발, 상위 클래스인 ASA GT1 클래스에서 선발된 상위 5대와 2차 예선을 다시 한 번 진행해 결승전 그리드가 정해졌다.

한민관은 1차 예선에서 2분7초824를 기록해 3위로 2차 예선에 진출했으며, 5명이 진출해 다시 한 번 경쟁을 펼치는 2차 예선에서 자신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기록한 코스 레코드인 2분6초735에 근접한 2분6초914를 기록해 1위를 기록, 최종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예선 2위는 이레인 레이싱팀의 이동호(41세, 대한민국)가 차지했다. 이동호는 앞서 진행된 1차 예선에서 초반 정상적인 기록을 이어가지 못하다 후반에 기록을 단축하며 4위에 이름을 올리며 2차 예선에 진출했다.

이어 진행된 2차 예선에서 이동호는 2분7초470을 기록해 한민관보다 0.556초 뒤져 2위를 기록했으며, 최종 예선 2위로 2번 그리드를 배정 받았다.

예선 3위는 드림레이서-디에이팀의 이준은(33세, 대한민국)이 차지했다. 이준은은 1차 예선에서 2분7초565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2차 예선에서는 2분7초855를 기록해 3위로 결승전 3번 그리드를 배정 받았다.

지난 나이트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알앤더스 레이싱팀의 오한솔(29세, 대한민국)은 1차 예선 5위로 2차 예선에 진출해 최종 예선 4위를 차지했으며, 1차 예선 1위를 차지했던 준피티드레이싱팀의 남기문(38세, 대한민국)은 최종 예선 5위를 차지했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블루팀의 여성 레이서 권봄이(30세, 권봄이)는 1차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해 2차 예선 진출에 실패했으며,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의 이원일(35세, 대한민국)은 팀 이적후 진행한 첫 대회에서 예선 10위를 기록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ASA GT2 클래스 6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에 동일장소에서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7랩(73.882km) 주행으로 진행되며, ASA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정인성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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