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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3R, 박동섭 예선 1위… 최광빈 예선 2위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는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첫 경기인 3라운드 예선 결과 박동섭이 1위를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2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3라운드 예선에는 34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예선은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기록을 측정해 빠른 기록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으며, 상위 30대만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 박동섭은 예선 시작과 동시에 2분27초633을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다른 드라이버들이 박동섭의 기록을 깨기 위해 도전했다.

하지만 박동섭의 기록을 깨기에는 모두 역부족이었으며, 결국 박동섭이 초반 기록을 유지해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개막 라운드에서 깜짝 우승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최광빈은 선전을 펼쳤으나, 박동섭보다 0.329초 뒤진 2분28초407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0.718초 뒤진 2분28초351을 기록한 김동규(다가스 모터스)가 차지했으며, 박희찬, 남성민, 현재복 순으로 Top6를 기록했다.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했던 추성택은 2분29초526을 기록해 13위에 머물렀으며, 챌린지 레이스에서 승급해 상위 리그 첫 도전에 나선 김종혁은 2분30초467을 기록해 예선 23위를 기록했다.

최종 예선 결과 김대규가 30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정병민, 서기현, 이화선, 주한희 순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이화선은 지난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3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4시 40분에 동일 장소에서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52.152km) 주행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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