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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7R, 김종겸 예선 1위… 시즌 2승 사냥 돌입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캐딜락 6000 클래스 7라운드 예선 결과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김종겸이 1위를 기록, 시즌 2승 사냥에 돌입했다.

지난 6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된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에서 펼쳐진 캐딜락 6000 클래스 7라운드 예선에는 21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캐딜락 6000 클래스 7라운드 예선은 Q1, Q2, Q3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됐다.

1차 예선 결과 1분46초081을 기록한 김종겸이 1위를 차지했으며,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순으로 Top3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류시원(팀106),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 김동은(제일제당레이싱), 전대은(DR 모터스포트), 김태훈(유로휠 현대 레이싱), 김장래(헌터 라크로 레이싱) 순으로 16위 ~ 21위를 기록해 2차 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서킷 정비가 완료된 후 진행된 2차 예선에서는 김종겸이 1분45초068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으며,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장현진과 정회원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2차 예선 결과 황진우(CJ 로지스틱스 레이싱), 김민상(팀 훅스),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 정연일(E&M 모터스포츠) 순으로 11위 ~ 15위를 기록해 3차 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전 폴포지션을 최종 결정 짓는 3차 예선은 결승전을 대비한 팀별 타이어 관리 및 기록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됐다.

최종 예선 결과 1, 2차 예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김종겸이 핸디캡 웨이트 30kg의 가벼운 상황 속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 시즌 세 번째 예선 1위와 함께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시즌 2승 가능성을 높였다.

예선 2위는 장현진이 기록했으며, 1차 예선 15위, 2차 예선 5위를 기록한 김재현이 깜짝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 오일기(E&M 모터스포츠),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 아오키 타카유키(ERC 인제레이싱) 순으로 결정됐다.

캐딜락 6000 클래스 7라운드 우승컵 주인공이 가려지는 결승전은 7일 오후 3시1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4랩(93.792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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