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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레디컬 컵 아시아] 손인영, 시즌 5승 달성… 한민관 2위·류시원 3위 입상

[고카넷, 영암=남태화 기자] ‘2018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9라운드 결승 결과 손인영(드림레이서)이 폴-투-윈으로 시즌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4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 서킷에서 개최된 ‘2018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 최종전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된 레디컬 컵 아시아 9라운드 결승에는 7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레디컬 컵 아시아 9라운드 결승전은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와 동시에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손인영이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후 손인영은 안정적이고 빠른 페이스로 2위권과 거리를 벌려 나가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 이후 2위로 올라선 한민관(다온 레이싱)의 거센 추격을 받기도 했으나, 특유의 안정감으로 한민관의 추격을 물리지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폴-투-윈을 차지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한민관은 경기 초반 프로모터 초청으로 특별 출주한 류시원(팀106)에게 자리를 내주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끈질긴 노력 끝에 5랩에서 결국 류시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며, 선두를 추격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선두를 질주하는 손인영의 방어 역시 만만치 않았으며, 결국 손인영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3번째 2위, 시즌 통산 6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초청으로 레디컬 컵에 첫 참가한 류시원은 예선 3위로 3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시작해 초반 빠르게 2위로 올라섰으나, 한민관에게 다시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경기 후반 4위를 달리고 있는 이한준의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0.399초 차이로 앞서며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이한준이 차지했으며, 윤상희(유로모터스포츠), 최정택(유로모터스포츠), 셀린 권(유로모터스포츠) 순으로 9라운드 결승이 마무리됐다.

레디컬 컵 아시아 9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손인영이 97점을 획득해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었다.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쳤던 한민관은 76점을 획득 21점 차이로 벌어지며 종합 2위에 만족해야 했다.

2018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최종 라운드인 10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3시30분에 동일장소에서 진행되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레디컬 컵 아시아 오피셜 포토(박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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