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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 ‘CJ 슈퍼레이스’ 개막전 김재현 페널티 철회… 김재현 2위 복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손관수, KARA)는 21일 볼가스 레이싱팀 김재익 감독의 항소에 대해 심의 결과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 김재현에게 부과된 벌칙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재현(볼가스 레이싱)은 팀 창단 첫 경기에서 2위라는 순위를 되찾게 됐으며, 슈퍼6000(현 ASA6000) 클래스 통산 2번째 2위 기록을 되찾았다.

고카넷 자체 집계에 따르면, 김재현은 2016 시즌 슈퍼6000 클래스 공식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총 25회 출전했으며, 2위 1회, 3위 1회 등 총 2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바 있다.

김재현은 지난 4월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펼쳐진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개막전에 참가, 대회 최상위 종목인 ASA6000 클래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대회심사위원회는 김재현과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컨택 조사 결과 김재현에게 ‘접촉 및 순위변동 위반 패널티 +5초’를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재현은 2위로 포디움에 올라 샴페인 세리머니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순위에서 4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을 확인한 볼가스 레이싱팀 김재익 감독은 KARA에 해당 심사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고, KARA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정선혁 위원장, 김광진, 김덕호, 박정룡, 윤철수 위원으로 구성된 항소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진행했다.

김재현이 다시 2위로 복귀함에 따라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와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는 각각 3위와 4위로 다시 복귀했다.

이에 따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김재현이 종합 2위로 복귀했으며, 팀 챔피언십에서는 볼가스레이싱이 ENM 모터스포츠와 1점 차이로 종합 3위로 올라섰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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