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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슈퍼레이스] 엄재웅, 레디컬 컵 아시아 6R 예선 1위… 시즌 첫 승 정조준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6라운드 예선 결과 프로 클래스에 출전한 엄재웅(유로 모터스포츠)가 1위를 차지, 2경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6라운드 예선은 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에서 펼쳐졌으며, 프로 클래스 3대, 에이스 클래스 4대 등 총 7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예선은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주행을 진행, 각 드라이버가 기록한 베스트랩을 기준으로 가장 빠른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34도가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진행된 예선은 시즌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인 만큼 결승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참가 드라이버의 열정이 더욱 뜨겁게 달아 올랐다.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끝에 지난 5라운드에서 예선 1위를 기록했으나 아쉽게 출전을 포기했던 엄재웅이 10랩 주행에서 1분39초424를 기록, 2랩 주행에서 1분39초998을 기록하며 1위가 확실시 됐던 손인영을 0.574초 차이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해 2경기 연속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예선 3위는 개그맨 레이서인 한민관이 차지했다. 한민관은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에서도 더욱 신명나는 질주를 이어갔으며, 10랩 주행에서 1분40초388을 기록해 손인영의 뒤를 이어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황정현, 최정택, 이율, 김돈영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다.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6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6일 오후 4시 45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롤링 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39.08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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