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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슈퍼레이스] 결승 전날 밤 피트 현장 여전히 불야성!… 나이트레이스 주인공은 누구?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나이트레이스에 참가한 팀들이 늦은 밤에도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우승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는 ‘Race To Night’이라는 부제 아래 통산 8번째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되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4전이 막을 올렸다.

대회 첫 날에는 ASA6000 클래스 공식 연습 주행이 3회 진행됐으며, GT(GT1, GT2), BMW M, 레디컬 컵 아시아 공식 연습 주행이 각 2회 진행됐다.

각 클래스별 연습 주행이 종료된 후에는 ASA6000, GT1, GT2, 레디컬 컵 아시아 순으로 예선이 진행됐다.

예선 결과 ASA6000 클래스에서는 올 시즌 가장 기복이 심할 정도로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모두의 예상의 깨고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한국타이어)이 1위를 차지, 2013 시즌 최종전인 7라운드에서 예선 1위를 기록한 이후 45경기만에 예선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오일기(ENM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가 0.012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0.028초 뒤진 김재현(볼가스레이싱, 한국타이어)이 3위를 차지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GT1 클래스 예선에서는 핸디캡 웨이트 50kg을 부담한 상태에서도 역주를 펼친 조선희(비트 R&D)가 1위를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뒤를 이어 오한솔(서한GP)이 2위를 차지했으며, 최광빈(원레이싱)이 3위를 차지했다.

GT2 클래스 예선에서는 김성훈(라핀레이싱)이 다시 한 번 1위를 기록, 지난 3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1위를 기록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 뒤로 핸디캡 웨이트 120kg을 부담한 이창우(그릿 모터스포츠)가 2위를 차지했으며, 박원재(그릿 모터스포츠)가 3위를 차지했다.

레디컬 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엄재웅(유로 모터스포츠)이 1위를 차지, 지난 5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손인영(디에이 모터스), 한민관(유로 모터스포츠)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다.

각 클래스별 예선 경기가 모두 완료된 후에는 트랙워킹 시간이 30분간 진행됐으며, 오후 8시 부터는 레디컬 컵 아시아, BMW M, GT, ASA6000 순으로 야간 연습 주행이 진행됐다.

늦은 밤까지 경주차 세팅 등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인 팀들은 각자의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후 경기 당일 오전에 다시 서킷에 모습을 드러내 나이트레이스 우승을 위한 담글질에 돌입했다.

각 클래스별 결승전이 펼쳐지는 6일 기온은 전날보다 4℃ 정도 낮은 28℃이며, 체감온도는 29℃로 그리 높지 않은 날씨이다. 결승전 경기는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BMW M, GT, ASA6000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8 시즌 진행된 통산 7번째 나이트레이스에서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끝에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한국타이어)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일기(ENM 모터스포츠),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순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오른 바 있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박상문 작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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