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금호타이어, 젊은 피 수혈한 엑스타 레이싱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출격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후원 레이싱팀인 엑스타 레이싱과 함께 4월 23 ~ 24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에 나선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올해 실력파 드라이버이자 동갑내기인 이찬준, 이창욱을 추가 영입하며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에 따라 엑스타 레이싱팀은 노련한 드라이빙 테크닉과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정우를 중심으로 지난 시즌 슈퍼6000 클래스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찬준, 지난 시즌 GT 클래스에 데뷔해 종합 2위를 기록한 검증된 드라이버 이창욱이 팀을 이뤄 젊은 혈기로 우승을 노린다.

금호타이어가 출전하는 슈퍼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으로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최고 436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로 겨루는 경주대회이다.

특히, 올 시즌 처음으로 슈퍼6000 클래스에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이 신설돼 국내 타이어 제조업체 3사가 우승경쟁에 나선다.

엑스타 레이싱팀의 김진표 감독은 “올해는 2명의 드라이버 영입을 통해 새 라인업을 갖추고 테스트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며,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신설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하여 기술 명가 금호타이어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우승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산차를 기반으로 정해진 규정에 따라 경주를 위해 개조된 다양한 경주차들이 참가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하며 네이밍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각 팀의 성향에 따라 타이어를 선택하는 슈퍼6000 클래스를 제외하고는 최상위 클래스라 할 수 있는 GT1과 GT2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경주차에는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된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는 2022년부터 ‘TCR 유럽’의 오피셜 타이어로 참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모터스포츠 기술력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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