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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3 시즌 운영 계획 및 라인업·리버리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2023 시즌 운영 계획을 공개하며,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과 함께 신규 레이스카 리버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23 시즌 TCR 이탈리아 풀 시즌 도전, 뉘르부르크링 24시 VT2 클래스 출전 등 모터스포츠 본고장 유럽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맞춰 팀은 2019년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2019년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등 해외무대 진출 2년 만에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차 셋업, 드라이버 훈련 등 팀 매니지먼트 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무대에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아반떼 N컵 프로 클래스 종합 우승 등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던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 주니어 선수 육성 및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 시즌 국내외 대회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팀 위상 강화는 물론, 국내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스폰서십 활성화를 모두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팀은 TCR 이탈리아 출전 차량으로 엘란트라 N(아반떼 N) TCR을 선택했다. 엘란트라 N(아반떼 N) TCR은 최고출력 350마력에 최대토크 450Nm를 발휘할 수 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에는 280마력의 i30 N 패스트백으로 출전할 예정이며, 현대 N 페스티벌은 작년과 동일하게 아반떼 N 컵 카로 출전할 계획이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박준성, 박준의, 강승영, 김화랑 4인 체제로 구성했다. 박준의는 TCR 이탈리아에 출전하며, 박준성은 TCR 이탈리아와 뉘르부르크링 24시 VT2 클래스에 출전한다.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클래스에는 지난 시즌 아반떼 N 라인컵 종합 2위를 달성한 강승영과 올해 처음 팀에 합류한 김화랑이 출전할 예정이다.

드라이버 4인 모두 팀의 전폭적인 지원과 다양한 전략을 통해 괄목할만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팀에 합류한 19세의 김화랑은 다양한 클래스에서 입상했을 만큼 뛰어난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드라이버로 올 시즌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주니어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차 리버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려해 지난 시즌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했던 리버리와 유사하게 적용했다.

리버리의 아이덴티티는 ‘슈팅스타’로 후원사인 현대성우그룹의 상징인 ‘별(스타)’과 더불어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강력한 에너지를 담았다.

측면에는 ‘별’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선두를 향해 나아가는 팀의 에너지를 표현했으며, 현대성우쏠라이트와 팀의 BI 컬러인 쏠라이트 레드와 인디고 블루가 메인 컬러로 사용됐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관계자는 “모터스포츠 본고장인 유럽무대 진출 첫해인 만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전략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올해는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대회 경험을 통한 엔지니어, 미캐닉, 드라이버 등의 인재 육성과 각종 마케팅 상품개발을 통한 스폰서십 활성화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현대성우그룹이 후원 및 운영하는 모터스포츠팀으로 올해 창단 26주년을 맞이했다.

현대성우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 브레이크 디스크 및 엔진 파츠 등 주요 자동차 부품과 제네시스 G90 등에 탑재되는 알로이휠 전문 기업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전문 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 물류 및 신소재 전문 기업 현대성우신소재로 구성돼 있다.

사진제공=현대성우쏠라이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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