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라인업 윤곽 드러나… 7개 팀 18대 출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 출전 드라이버 라인업 윤곽이 드러났다.

오직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스톡카로 펼치는 슈퍼6000 클래스는 국내외 정상급 드라이버와 타이어 제조사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메인 종목이며,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대회 중 단일 클래스 최초로 통산 100경기를 돌파한 종목이다.

슈퍼6000 클래스는 2008년 출범 이후 올해로 통산 17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올 시즌에는 서한GP, 브랜뉴 레이싱, 원레이싱, 오네 레이싱, 준피티드레이싱, AMC 모터스포츠, L&K 모터스 7개 팀에서 18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지난 시즌 종합 3위를 차지한 서한 GP(감독 박종임)은 2회 챔피언 출신의 정의철을 영입, 장현진-김중군과 함께 새로운 조합의 삼각 편대를 완성해 시리즈 정상 도전에 나선다.

2019년 슈퍼6000 클래스에 데뷔한 서한 GP는 올해로 6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통산 121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해 4회 우승 포함 21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다.

또한, 톱10 피니쉬 68회를 기록하는 등 선전한 끝에 누적 포인트 638점을 획득했으며, 시리즈 최고 성적 종합 3위, 시리즈 최다 포인트 148점(2023년)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슈퍼6000 클래스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지난해 첫 포디움 입성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브랜뉴 레이싱(감독 정남수)는 올 시즌 GT 클래스에서 활약했던 박석찬을 승격, 박규승-이효준과 함께 3대의 스톡카를 출전시킨다.

슈퍼6000 클래스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는 박석찬은 지난 시즌 브랜뉴 레이싱에 합류했으며,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는 등 선전한 끝에 GT 클래스 종합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바 있다.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은 브랜뉴 레이싱은 통산 22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해 1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누적 포인트 91점을 획득했다. 또한, 시리즈 최고성적 종합 4위, 시리즈 최다 포인트 86점(2023년)을 기록하고 있다.

슈퍼6000 클래스 원년 팀이자 올해 팀명을 다시 한 번 변경한 오네 레이싱(감독 장준수)은 지난 시즌 활약했던 오한솔과 함께 통산 7승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김동은과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정우를 영입, 쓰리카 체제로 통산 세 번째 정상 도전에 나선다.

올해로 17번째 시즌을 맞은 오네 레이싱은 통산 246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해 25회 우승 포함 64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2회 챔피언(2011, 2014)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173회 톱10 피니쉬를 기록하는 등 선전 속에 누적 포인트 1,258점을 획득했으며, 시리즈 최다 포인트는 311점(2011년)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슈퍼6000 클래스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올해로 8번째 시즌을 맞이한 준피티드레이싱(감독 박정준)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라인업을 통해 시리즈 정상 도전에 나선다.

지난 7시즌 동안 준피티드레이싱은 통산 90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 2회 우승 포함 5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다. 또한, 23회 톱10 피니쉬를 통해 누적 포인트 267점을 획득했으며, 시리즈 최고 성적 종합 4위(2020년), 시리즈 최다 포인트 86점(2020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창단한 AMC 모터스포츠(감독 염현준)는 토니를 중심으로 지난 시즌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에서 활약했던 태국 출신의 로터 통추아와 함께 GT 시리즈 챔피언 출신 김성훈을 영입, 쓰리카 체제로 도전에 나선다.

올해로 2번째 시즌을 맞은 AMC 모터스포츠는 통산 15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해 톱10 파니쉬 7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포인트 56점을 획득해 지난해 종합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1년 데뷔해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이한 L&K 모터스는 여성 드라이버 이은정 단일 체제로 도전에 나선다.

지난 4시즌 동안 통산 39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한 L&K 모터스는 7회 톱10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누적 포인트 68점을 획득했다. 또한, 시리즈 최고 성적은 종합 6위(2022년), 시리즈 최다 포인트는 43점(2022년)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다크호스로 점쳐지는 팀은 바로 3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는 원레이싱이다. 2021년까지 도전을 이어간 후 2시즌의 휴식기를 가진 원레이싱은 올해 풀 시즌 첫 도전에 나서는 ‘2022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과 복귀를 앞두고 있는 안현준, 최광빈을 내세운다.

2015년 슈퍼6000 클래스에 첫 발을 내디딘 원레이싱은 올해로 통산 7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통산 36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해 톱10 피니쉬 6회의 커리어를 쌓았다.

또한, 누적 포인트 34점을 획득했으며, 시리즈 최고 성적 종합 6위(2015년), 시리즈 최다 포인트 11점(2020년)을 기록하고 있다.

대회 출범 이후 통산 18번째 시즌을 맞은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20 ~ 2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슈퍼6000 클래스는 더블 헤더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참가 팀과 드라이버.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