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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RC] 티에리 뉴빌, 케냐 사파리 랠리 첫 날 리더 나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 티에리 뉴빌(현대 쉘 모비스)이 케냐 사파리 랠리 첫 날(데이1) 경기에서 리더로 나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2024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3라운드 케냐 사파리 랠리 데이1은 현지시간으로 3월 28일 케냐 나이로비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스페셜 스테이지(SS) 1개 구간에서 진행됐다.

4.84km로 이뤄진 SS1에서 뉴빌은 랠리1 그룹 중 9번째로 출발했으며,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로 선전을 펼친 끝에 3분19초9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참가 드라이버가 중 가장 빠른 구간 기록으로 확정되면서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랠리1 그룹 중 여섯 번째로 출발한 에스토니아 출신의 오트 타낙(현대 쉘 모비스)은 선전을 펼친 끝에 3분20초0을 기록했으나, 팀 동료 뉴빌보다 0.1초 늦어 2위로 구간 주행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쉐이크다운에서 가장 빠른 구간 기록을 작성한 바 있는 디펜딩 챔피언 칼레 로반페라(토요타 가주 레이싱)는 타낙보다 0.8초 늦은 기록으로 3위에 랭크됐으며, 일본 출신 카츄타 타카모토(토요타 가주 레이싱)가 로반페라와 0.1초 차이로 4위에 랭크됐다.

스웨덴 랠리 우승 주인공 에세파카 라피(현대 쉘 모비스)는 랠리1 그룹 중 다섯 번째로 출발해 선전했으나, 타카모토보다 0.6초 늦어 5위로 데이1을 마무리했다.

여덟 번째로 출발한 엘핀 에반스(토요타 가주 레이싱)와 일곱 번째로 출발한 아드리안 포모(M-스포트 포드)는 각각 6위, 7위에 랭크됐으며, M-스포트 포드의 그레고리 뮌스터와 요르단 세르데리디스가 각각 9위, 14위로 데이1을 마무리했다.

랠리2 부문에서는 3분26초5를 기록해 8위에 랭크된 거스 그린스미스(톡스포트 WRT)가 리더로 나섰으며, 3분29초3을 기록해 10위에 랭크된 올리버 솔베르그(톡스포트 WRT)가 그 뒤를 이었다.

사진제공=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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