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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HNF] N1 클래스 2R, 역전극 펼친 김영찬 시즌 첫 승 신고… 강동우 연속 포디엄 입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N1]아반떼 N 컵 레이스 시리즈(N1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결과 김영찬(DCT 레이싱)이 날씨 변수에 따른 혼돈이 가득한 상황을 이겨내고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끝에 우승,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5월 1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 ‘2024 현대 N 페스티벌(HNF)’ 2라운드 첫 날 진행된 N1 클래스 2라운드 결승에는 올 시즌 첫 출전한 백구현(JBRT 모터스포트)을 제외한 20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앞서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3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김영찬은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한 역주를 시작했다.

치열한 자리싸움이 전개된 오프닝랩에서 2위로 올라선 김영찬은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리더로 나선 김규민의 추격하며 기회를 노렸다.

랩을 거듭하면서 현장에는 다시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어갔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던 가운데 김영찬은 8랩 주행에서 핸디캡 웨이트 50kg을 부담하고 출전한 김규민을 추월하는 데 성공하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김영찬은 2위권과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독주 체제를 형성해 나갔다. 하지만, 하늘은 김영찬에게 쉽게 우승을 허락하지는 않았다. 바로 9랩 주행 중 후미권에 위치한 김지원(HNF)이 스핀하면서 서킷에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고, 안전상의 이유로 인해 SC가 발령됐다.

SC 상황이 전개되면서 벌어져 있던 선두와의 간격이 다시 좁혀 들었다. 이로 인해 경기 리더인 김영찬은 자리를 지켜야 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고, 추격자들은 역전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서킷 정비가 완료된 후 세이프티카가 빠지고 14랩에서 경기가 재개됐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김영찬은 빠르게 달아나기 시작했다.

추격자들이 따돌리고 여유롭게 파이널랩에 돌입한 김영찬은 날씨 변화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주행을 이어간 끝에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 포디엄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박동섭은 개막 라운드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선전했으나, 다시 한 번 오프닝 랩에서 DCT 레이싱 듀오 김규민과 김영찬에게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치열한 3위권 접전을 견뎌낸 박동섭은 후반 SC 상황 이후 재개된 레이스에서 2위를 달리던 김규민이 경주차 이상으로 순위권에서 멀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2위로 올라섰다.

이후 박동섭은 어느새 3위로 올라선 강동우의 압박을 이겨내고 앞서 체커기를 받아 2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개막 라운드 2위 입상에 다른 핸디캡 웨이트 40kg을 부담한 강동우(MSS)는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오프닝랩 혼전 상황 속에 5위로 올라서며 선전했다.

이후 강동우는 앞서 달리는 신우진(서한 GP)을 압박하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신우진의 방어 역시 만만치 않았으며, 쉽게 뚫지 못하고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런 강동우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SC 상황이다. SC 리드 아래 5위권에 포진한 강동우는 경기 재개와 함께 신우진과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며, 15랩에 들어가면서 결국 신우진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후 2위를 달리던 김규민이 순위권에서 멀어짐에 따라 강동우는 박동섭에 이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지난 개막 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포디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신우진은 레이스 후반 강동우와의 배틀에서 지면서 최종 4위를 기록, 포디엄 입성에 실패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5위는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조훈현(그릿모터스포트)이 차지했으며, 1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안경식에 6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클럽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로 이두희(이레이싱X비테쎄), 김규민, 이정웅(이레이싱X비테쎄), 추성택(이레이싱X비테쎄)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을 기록했다.

특히, 이정웅은 일곱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으나, 레이스 중 강병휘와의 접전 상황 속에 발생한 충돌에 대해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최종 순위가 9위로 밀려났다.

N1 클래스 3라운드는 5월 12일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6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레이스위크)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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