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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 레이싱, 나이트 레이스 강자 김동은 앞세워 포디엄 정상 정복 나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오네 레이싱(단장 허신열)이 나이트 레이스 강자 김동은을 앞세워 포디엄 정상 정복에 나선다.

오네 레이싱은 6월 1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준)에 참가, 슈퍼6000 클래스 3대, GT4 클래스 1대 등 총 4대를 투입한다.

‘나이트 레이스’는 국내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시그니처 이벤트이며, 낮이 아닌 밤에 레이스가 진행되기 때문에 시야가 제한되어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순발력이 극대화되는 레이스이다.

오네 레이싱이 출전하는 슈퍼6000 클래스의 경우 통산 12번의 나이트 레이스에서 10명의 드라이버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우승 드라이버 중 한 명이 김동은이다.

김동은은 나이트 레이스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슈퍼6000 클래스에서 1회 우승과 3회 포디움 입상을 기록하며, 이데 유지와 함께 슈퍼6000 클래스 역대 최다 포디움 피니시 기록을 갖고 있다.

GT 클래스 기록까지 합산하면 개인 통산 나이트 레이스에 9회 출전해 포디움 입상 5회를 기록, 포디움 진입 확률 55.5%를 기록하며 나이트 레이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김동은은 “시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유독 집중이 더 잘되는 것 같다”며, “올 시즌 아직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는데, 이번 나이트 레이스를 기점으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네 레이싱은 김동은과 함께 2017년 GT2 클래스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한 오한솔, 3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정우 3명의 드라이버를 출전시키며, 팀 포인트 드라이버로는 오한솔과 이정우를 확정했다.

사진제공=오네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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