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월 1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 8개 클래스 91대 출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막, 본격적인 새 시즌에 돌입한다.

통산 19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 개막전에는 단일 클래스 최초로 통산 100경기를 돌파한 ‘슈퍼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A, GTB로 세분화된 GT 클래스, GT4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M 클래스, 래디컬 컵 코리아가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외 정상급 드라이버가 대거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스톡카 원메이크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의 경우 올해에는 토요타 코리아가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함에 따라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로 명명돼 운영된다.

특히, 이번 개막전에서 진행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1라운드는 클래스 출범 이후 통산 130번째 레이스로 진행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1라운드에는 디펜딩 챔피언팀 서한GP를 비롯해 오네 레이싱, 준피티드레이싱, 브랜뉴 레이싱, 원레이싱 5개 팀에서 15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드라이버 헨쟌 료마(브랜뉴 레이싱)와 김무진(원레이싱)이 클래스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실력이 어떨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올 시즌 슈퍼6000 클래스에 복귀하는 금호타이어와 2년 연속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는 넥센타이어의 타이틀 경쟁 역시 개막전부터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SRO 모터스포츠 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진행되는 ‘GT4 클래스’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해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개막전에는 메르세데스-AMG GT4 1대와 토요타 GR 수프라 GT4 1대 등 2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일부 팀에서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참가 경주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대표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클래스의 경우 올해에는 GTA와 GTB 2개 그룹으로 세분화돼 운영되며, 오피셜 타이어 역시 사일룬 타이어에서 한국타이어로 변경돼 운영된다.

이에 따라 GTA는 초고성능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드라이)과 Z207(웨트)이 장착되며, GTB에는 익스트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R-S4’가 장착된다.

이번 개막전 GTA 클래스에는 8시즌 연속 챔피어 도전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비트 R&D)을 비롯해 이를 저지하기 위한 문세은(BMP 모터스포츠), 한민관(브랜뉴 레이싱), 김민상(룩손몰) 17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된 GTB 클래스에는 아반떼 N 4대, 벨로스터 N 5대 총 9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참가 드라이버는 이중훈(래퍼드 레이싱)을 제외하고 모두 GT 클래스 데뷔전을 가질 예정에 있어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PHEV SE를 베이스로 제작된 경주차로 경쟁을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원메이크 레이스인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브리지스톤이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해 진행된다.

이번 개막전에는 초대 챔피언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을 비롯해 송형진(어퍼스피드), 천용민(비앙코웍스), 이율(레드콘 모턱스포트),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트), 김현일 등 지난 시즌 활약했던 드라이버 18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BMW의 고성능 모델인 M 시리즈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M 클래스의 경우 올해에는 네이밍 스폰서로 LiSTA가 참여함에 따라 ‘LiSTA M 클래스’로 명명돼 진행되며, 오피셜 타이어에는 8시즌 연속 넥센타이어가 함께한다.

이번 개막전에는 디펜딩 챔피언을 비롯해 지난 시즌 챔피언십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클래스 루키 5명을 포함 총 14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르노의 모터스포츠 DNA를 담은 ‘알핀 A110S’로 펼치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알핀 클래스’는 올해부터 타임트라이얼이 아닌 스프린트 레이스로 운영되며, 한국타이어가 새롭게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한다.

이번 개막전에는 창설전에 참가했던 10명 중 9명이 다시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M 클래스에서 활약한 바 있는 홍찬호(자이언트 팩토리)가 새롭게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서포트 레이스로 운영되는 ‘래디컬 컵 코리아’는 고성능 전문 레이싱카를 이용해 경쟁을 펼치는 레이스이며,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한다.

이번 개막전에는 SR1 2대, SR10 1대, SR10 XXR 3대 등 총 6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 일정을 살펴보면, 4월 18일에는 대부분의 클래스가 공식 연습 주행을 통해 마지막 서킷 점검과 함께 경주차 점검을 진행한다.

이어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되는 19일에는 각 클래스 예선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LiSTA M 클래스와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는 래디컬 컵 코리아 레이스1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알핀, 프리우스 PHEV,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GTA & GTB, 래디컵 컵 코리아 R2 순으로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며, 오전 11시 25분부터 택시타임&달려오 사파리버스를 시작으로 그리드워크와 피트워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주최·주관하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모터스포츠 대회이며, CJ대한통운이 10시즌 연속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