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1R] 금호 SLM 듀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1R FP2 1, 2위 기록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금호 SL모터스포츠 듀오 노동기와 이창욱이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1, 2위를 기록, 복귀전을 앞두고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4월 1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FP2에는 참가 엔트리한 6개 팀 15대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오후 12시 35분부터 4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2는 화창한 봄 날씨 아래 진행됐으며, 앞서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한 테스트 주행이 이어졌다.
FP2 결과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테스트 주행에 나선 금호 SL모터스포츠의 노동기가 1분53초950을 기록,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총 1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은 3랩 주행에서 1분54초384를 기록하며 선전했고, 노동기보다 0.434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서한GP의 장현진(서한 GP)은 총 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5랩 주행에서 1분54초518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이창욱보다 0.134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1위를 기록했던 최광빈(원레이싱, 넥센)은 기록 단축에는 실패했으며, 장현진보다 0.214초 늦은 1분54초732를 기록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4위를 기록했던 이정우(오네 레이싱, 넥센)는 13.272초 앞당긴 1분55초128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최광빈보다는 0.396초 늦어 최종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금호), 김중군(서한GP, 넥센), 오한솔(오네 레이싱, 넥센), 정의철(서한GP, 넥센),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BF굿리치)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통합전으로 진행된 GT4 클래스 FP2에서는 메르세데스-AMG GT4로 출전해 2분2초147을 기록, 토요타 GR 수프라 GT4 에보로 출전해 2분5초115를 기록한 필킴(모드 x DCT 레이싱)을 물리친 김화랑(오네 레이싱)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고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