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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5R] 노리스, 피아스트리·베르스타펜 제치고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FP2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맥라렌의 란도 노리스가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FP2는 현지시간으로 4월 18일 제다 코르니체 서킷(1랩=6.174km)에서 개최된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5라운드에서 진행됐다.

FP2에는 경주차 연료 누출 사고가 발생한 가브리엘 보토레토(킥 자우버)가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19대만이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고속 서킷 특정답게 이번 세션에서는 스핀하는 드라이버가 속출했으며, 일본 드라이버 츠노다 유키(레드불 레이싱)은 방호벽과 충돌하는 사고로 인해 적기를 이끌어 내며 세션을 종료해 아쉬움을 남겼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2 결과 FP1보다 0.979초 빠른 1분28초267을 기록한 영국 출신의 노리스가 팀 동료 오스타 피아스트리를 0.163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피아스트리는 FP1보다 0.911초 빠른 1분28초430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노리스보다 늦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은 FP1보다 1.271초 빠른 1분28초547을 기록했으나, 피아스트리와 0.117초 차이를 보여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3위를 기록했던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는 0.560초 앞당긴 1분28초749를 기록했고, 베르스타펜보다 0.202초 늦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5위는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암스)가 차지했으며, 사고와 함께 적기를 유발했던 유키는 1분28초963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피에르 가슬리(알핀), 니코 휼켄버그(킥 자우버),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 맥라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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