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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1R] 한치우, LiSTA M 1라운드 폴 포지션… 클래스 첫 승 정조준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한치우(스피드존)가 LiSTA M 클래스 1라운드 예선에서 서현민(자이언트 팩토리)을 0.545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LiSTA M 클래스 1라운드 예선은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진행됐다.

이른 아침에 내린 비로 인해 트랙이 다소 젖어 있는 상태에서 진행된 예선은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참가 드라이버의 치열한 기록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 올랐다.

치열한 기록 경쟁 결과 2019 시즌 데뷔한 한치우가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0.423초 빠른 2분7초850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최종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로서 한치우는 클래스 데뷔 두 번째 예선 1위 기록과 함께 통산 3번째 폴포지션을 확보, 다시 한 번 클래스 첫 승 사냥에 돌입하게 됐다.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던 서현민(자이언트 팩토리)은 기록 단축에 실패하며 한치우와 0.545초 차이를 보이며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서현민은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0.816초 앞당긴 2분8초395를 기록하며 선전했고,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한치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예선 3위는 FP2에서 1위를 기록했던 김현수(스티어모터스포츠)가 차지했다. 김현수는 총 7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으나, 공식 연습 주행 기록 보다는 늦은 랩타임을 기록했다. 결국 김현수는 서현민과 0.077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공식 연습 통합 결과 5위를 기록했던 장규진(이레인모터스포트)이 김현수와 0.476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김건우(대건모터스), 이관수(MCK), 선형조(MIM 레이싱), 박범근(자이언트 팩토리), 박주완(자이언트 팩토리), 스터츠먼 제임스(MIM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LiSTA M 클래스 1라운드 예선 결과 상위 3명의 드라이버가 0.7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모두 클래스 우승이 없는 만큼 첫 승을 달성하기 위한 치열ᄒᆞᆫ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LiSTA M 클래스 1라운드 결승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4시 05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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