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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5R] 노리스, 0.024초 차이로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0.024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FP3는 현지시간으로 4월 19일 제다 코르니체 서킷(1랩=6.174km)에서 개최된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5라운드에서 진행됐다.

트랙온도가 초대 53도까지 올라가는 높은 상황에서 진행된 FP3는 잠시 후 펼쳐질 예선을 앞둔 만큼 좀 더 신중한 상태에서 테스트 주행이 이뤄졌다.

세션 초반에는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테스트 주행에 돌입했으며, 일부 드라이버는 하드와 미디엄을 장착하고 테스트에 돌입했다. 하지만 세션 중반부터는 모든 드라이버가 고속 서킷의 특성에 맞춰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테스트에 돌입했다.

세셔 초반에는 1분28초860을 기록한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가 리더보드 1위에 이름을 얼렸다. 하지만, 피아스트리가 1분28초605를 기록하며 르클레르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으며, 세션 30분 경과 시점에는 0.135초 앞당긴 1분28초470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세션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더욱 빠른 기록이 양산됐고, 1위에 랭크돼 있던 피아스트리는 1분27초513을 기록, 1분27초671을 기록한 노리스를 0.158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세션이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 보였으나, 세션 종료 직전에 노리스가 1분27초489를 기록해 피아스트리는 0.024초 차이로 밀어내고 최종 1위로 FP3를 마무리했다.

피아스트리는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세션 후반 1분28초116을 기록한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이 최종 3위로 FP3를 마무리하며 톱3를 기록했다.

레드불 레이싱의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은 1분28초334를 기록, 러셀과 0.218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베르스타펜과 0.038초 차이를 보인 르크렐르가 차지했으며, 윌리암스 듀오 알렉산더 알본과 카를로스 사인츠가 각각 6위와 7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피에르 가슬리(알핀), 츠노다 유키(레드불 레이싱),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 맥라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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