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문체부장관배 KIC-CUP 카트 대회’ 1~2라운드 개최… APMC 국가대표 권오탁 발탁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CUP 카트 대회’ 1 ~ 2라운드가 7월 5, 6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카트 경기장(1랩=1.060km)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신영수, KARA)가 주관하는 ’2025 아시아 퍼시픽 모터스포츠 챔피언십(APMC)‘에 참가할 국가대표 드라이버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30여명의 드라이버가 4그룹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5일 열린 1라운드 시니어 클래스에서는 예선 1위와 함께 히트1, 히트2에서 경기를 주도했던 신가원(피노카트)이 파이널에서 체인이 끊어지는 불운과 함께 리타이어함에 따라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체스카 헨토나(크레이지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권오탁(스피드파크)과 배지혁(프로젝트K)이 각각 2위와 3위로 경기를 마치며 포디엄에 올랐다.
DD2는 송예림(피노카트)이 포디엄 정상에 섰고, DD2 마스터 클래스는 조으뜸(피노카트)이 주인공이 됐다.
주니어 클래스는 나카노 교스케(크레이지레이싱), 미니 GR3 츠제브스키 마크(피노카트), 미니U9 윤다니엘(프로젝트K), 노비스 신진석(피노카트), 젠틀맨 신상문(팀 맥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라운드 시니어 클래스는 체스카 헨토나가 우승했다.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한 헨토나는 히트1과 히트2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고, 파이널에서도 역시 라이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막판까지 기회를 엿보며 1라운드를 설욕하려던 신가원은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권오탁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DD2와 DD2 마스터는 송예림과 조으뜸이 연속 우승을 기록했으며, 주니어 클래스는 최무성(피노카트)이 가장 빨랐다.
미니GR3와 미니U9은 윤이삭(프로젝트K)과 조이록(피노카트)이 각각 우승했으며, 노비스는 신진석이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20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CUP 카트 대회 1 ~ 2라운드 결과에 따라 2025년 9월 26 ~ 28일 스리랑카 콜롬보의 ‘스리랑카 카팅 서킷’에서 개최될 APMC 시니어 클래스 국가대표로는 권오탁이 최종 발탁,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반면 2라운드를 마치며 국가대표 선발이 유력한 후보였던 신가원은 이날 첫 라운드 리타이어 영향에 따라 105점을 거두며 ‘선발전’을 종합 2위로 마쳤다.
사진제공=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