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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한국 드라이버 마이클 신·이규호 영입하며 육성 프로그램 확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시즌을 맞아 프로 모터스포츠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드라이버 마이클 신(신우현)과 이규호를 영입하며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의 합류는 육성 프로그램에 새로운 장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차세대 인재 육성에 기울이는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더 나아가 제네시스의 모국인 한국에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싱글 시터 시리즈에 출전하는 두 명의 한국인 드라이버는 2026년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의 초점이 드라이버 육성에 더욱 집중될 것임을 보여준다.

마이클 신과 이규호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공식 리저브 드라이버인 제이미 채드윅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스포츠 디렉터인 가브리엘레 타르퀴니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은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을 준비하는 데 있어 우리 팀에게 매우 성공적인 발판이 되었다”며, “마티스 자우베르와 다니 준카델라가 경험을 쌓고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던 중요한 무대였으며, 그 결과 2026년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은 오로지 드라이버 육성에만 집중할 것이다”며, “우리는 모든 트래젝토리 드라이버의 성장을 면밀히 지켜보며 모터스포츠 경력 전반에 걸쳐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두 한국인 드라이버는 이미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앞으로 레이싱 경력을 쌓아나갈 잠재력을 인정받아 선발됐다.

21세의 마이클 신은 2022년 브랜즈 해치에서 열린 F4 영국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로포뮬러 오픈과 포뮬러 리저널 오세아니아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경력이 있다.

그는 올 시즌 하이테크 GP 소속으로 ‘FIA F3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F3 챔피언십은 올해 월드 챔피언십 캘린더에서 10라운드 동안 진행되며, 첫 경기는 호주 멜버른의 앨버트 파크 서킷에서 열린다.

마이클 신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트랙토리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해외에서 활동하는 몇 안 되는 한국인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서 한국 팀의 일원이 된 것은 저와 제 가족, 그리고 팀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브랜드의 지원은 제 커리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며, FIA F3에서 함께 시작하는 것은 완벽한 시험 무대가 될 것이다”며, “함께 배우고 발전하며 브랜드와 한국에 큰 자랑거리를 안겨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7세의 이규호는 카트 챔피언십에서 레이싱 기량을 갈고닦았으며, 125cc 엔진 카트 드라이버들을 위한 대회인 ‘OK-N 월드컵’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5년에는 싱글 시터 레이싱으로 전향해 F4 중동 및 스페인 챔피언십에 데뷔했고, F4 동남아시아 챔피언십에서 포디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엘리트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GB3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GB3 챔피언십은 영국을 기반으로 하지만, 8라운드 중 절반은 유럽 전역의 서킷에서 개최되어 서킷 레이싱 경험을 쌓고 향후 더 높은 레이싱 카테고리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에 이상적인 무대이다.

이규호는 “유럽에서 레이싱을 하는 것은 모터스포츠 선수로서 진지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모든 드라이버에게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며, “유럽은 최고 수준의 경쟁, 엔지니어링 지식, 그리고 레이싱 문화가 어우러지는 곳이며, 모든 레이스는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인 드라이버로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트랙토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트랙 위에서의 발전을 위해 올해가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저는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두 드라이버는 2026 시즌 동안 레이싱 슈트와 경주차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브랜딩을 부착해 내구 레이싱 경기장을 넘어 제네시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들의 참여는 FIA WEC에 GMR-001 하이퍼카를 데뷔시키기 위한 팀의 광범위한 노력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2024년 12월 창단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한국 모터스포츠 홍보대사로서 한국 내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데 힘써왔다.

특히, 두 명의 한국인 드라이버 영입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열정을 불어넣을 것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팀 대표인 시릴 아비테불은 “저희의 목표 중 하나는 항상 한국에서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었다”며, “저희는 한국 모터스포츠 전반을 대표하는 홍보대사가 되고자 하며, 두 명의 뛰어난 한국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팀의 주력 분야는 스포츠카 레이싱이지만, 이들이 다른 분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마이클과 규호는 국제적인 레이싱 경력을 쌓을 만한 야망과 재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저희는 이들의 다음 행보를 응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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