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레이싱, ‘eN1 클래스’ 통해 7년만에 국내 무대 복귀… 김동은-로터 통추아 투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인제 레이싱(단장 김정수)이 국내 최초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eN1 클래스’를 통해 7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2004년 국내 1세대 드라이버 김정수 단장이 창단한 레이싱 팀 인제 레이싱은 2019년까지 16년 동안 국내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팀 사정으로 인해 잠시 대회 출전을 멈춘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인제 레이싱은 지난 시즌까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해 활약했던 정상급 드라이버 김동은과 2024 시즌 슈퍼6000 클래스에서 활약했던 태국 출신의 로터 통추아를 영입, 전기차 레이스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까지 오네 레이싱에서 활약했던 김동은은 계약 종료와 함께 아버지인 김정수 단장이 운영하는 인제 레이싱으로 복귀,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동은은 2010년 인제 레이싱에 합류해 처음으로 아버지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했으며, 2014년까지 5시즌 동안 동고동락을 하며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아버지와 함께 팀을 이뤄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에서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내구레이스 시리즈인 인제 내구에 출전, 첫 호흡을 맞춘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국내 서킷 레이스 기준으로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100경기 출전을 달성, 통산 14번째 KARA 센추리 클럽 멤버로 합류한 바 있다.
이처럼 정상급 기량을 갖춘 김동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아버지가 운영하는 인제 레이싱으로 복귀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상급 레이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박스카 레이스 첫 챔피언 달성을 목표로 질주할 예정이다.


국내 첫 데뷔 무대에서 로터는 통합 2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7번의 결승 레이스에서 5회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전한 바 있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이듬해인 2024년에는 AMC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슈퍼6000 클래스에 야심찬 도전을 시작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도전을 종료한 바 있다.
1년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국내 무대 도전에 나서게 된 로터는 김동은과 함께 호흡을 맞춰 인제 레이싱의 첫 챔피언 타이틀을 목표로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제 레이싱이 새롭게 도전하게 될 eN1 클래스는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운영되는 ‘아이오닉 5 N 컵 레이스 시리즈’이며, 현대자동차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베이스로 현대차의 전용 레이싱 부품으로 무장한 ‘아이오닉 5 N eN1 컵카’로 경쟁을 펼친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레이스 중 유일하게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슬릭 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외 타이어 제조사의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치는 클래스이기도 하다.

특히, 2008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창설된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해 2019년까지 12시즌 동안 꾸준히 참가하며 활약했으며,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통산 102회 출전해 10회 폴포지션, 8회 우승 등 30회 포디엄을 기록한 바 있다.
인제 레이싱이 국내 복귀 무대로 선택한 eN1 클래스는 5월 9 ~ 1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26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